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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야구장에서 전지훈련 모습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8월 하계전지훈련에 이어 전국중학교 야구부 추계전지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화순야구장(이양)과 화순중학교구장에서 서울청담중 등 전국 8개팀 240여 명의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풀 리그전으로 펼쳐졌다.

화순군은 초,중,고에서 연계 교육으로 육성하는 복싱, 배드민턴, 야구 등 화순군 특화 종목을 중심으로 전지훈련을 유치해 화순군 우수 선수들의 실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훈련팀 전원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편의시설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화순군 스포츠산업과 주미순 팀장은“9일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수단을 격려하며 “학생선수단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 확보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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