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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직자 중심으로 결성된 혁사마,탄소발자국,빗물저금통,해남문화찾기,연구단이 정책연구 경진대회를 펼치고 있는 모습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공직자의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정책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 민선8기 군정에 도입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2022년 정책연구대회를 개최 했다.

정책연구대회는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개발을 위해 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9개 팀 35명이 참가하여 지속가능 미래농업 1건, 서남해안 관광중심 4건 상생활력 균형발전 4건 등 3개 분야 9개의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활발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혁사마 연구단의‘시인의 마을 해남 시문학테마파크 조성’ 탄소발자국 연구단의‘해남형 ESG 3R 실천방안’ 빗물 저금통 연구단의‘빗물 재사용 시설 설치 및 지원사업’해남문화찾기 연구단의‘해남 육현역사문화공원 조성’이 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삼산천을 활용한 힐링로드 조성’‘땅끝 시작박물관 건립’‘지역 특성화 직업체험관 조성’‘계곡면 오류제 저수지 경관조성’‘반려동물 복지실현 방안(반려동물추모공원 조성)’이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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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직자의 정책연구 경진대회 모습

올해 대회는 9개 과제 모두 시상이 결정될 정도로 내실있는 정책과제들이 제출되면서 연구단의 정책연구를 위한 현장방문, 자료수집 등 열정이 돋보이는 대회였다.

해남군은 주제 선정단계부터 주무부서의 사전검토를 거쳐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번에 발굴된 정책들은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 정책들은 보완하여 발절전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정책기획팀 임상희 팀장은“앞으로도 해남군 제안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끊임없이 연구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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