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정보화농업인경진대회 수상자 (좌로부터 김영숙, 박명건, 서태민씨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2022년 전남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도내 최다 수상하며 농업인 정보화에 앞서가는 위상을 확인했다.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의 육성과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22개 시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우수사례와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2개 분야에서 경진을 펼쳤다. 총 10점이 출품된 가운데 해남군은 대상을 비롯해 총 3점이 입점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해남군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가 소득증대를 이룬 사례를 공유하는 정보화우수사례 분야에서 산이면 박명건씨 대상 수상을 비롯해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에서 서태민, 김영숙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명건씨는 농산물 및 농장홍보 동영상 제작으로 소비자와 소통·공감하는 내용을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명건 농가는 전라남도 대표로 전국중앙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수상작들은 해남군 소통넷, 해남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농가소득창출의 우수사례로 공유할 예정이다.

박명건씨는“정보화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라이브 커머스, UCC 제작,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꾸준히 교육하고 활성화 해온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해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