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장흥군이 후원하고 장흥목공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우드랜드 아트마켓 말레장이 15일 우드랜드 전남목공예센터 임올대 광장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말레장은 장흥군에 다양한 공예 작가들을 초청하여 장흥군의 목공예 및 공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장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흥목공예협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목공예제품(도마, 장신구, 우드펜, 화병)등을 전시·판매했으며, 외부 초청된 작가들의 대나무 공예, 가죽 공예, 도자기 공예 등 다양한 종류의 수공예품들을 전시·판매했다.
위성읍 장흥목공예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운영하게 된 행사로 기획부터 홍보, 모든 것이 목공예협회 및 수공예 작가들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행사라 의미 있고 소중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흥군의 우수한 공예산업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다”고 말했다.
장흥군 산림휴양과 전지오 주무관은 “우리군의 목재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장흥군의 목공예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목공예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행사 추진을 통해 공예산업이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장흥목공예협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말레장을 운영, 향후 지속될 수 있도록 공예장터 활성화 및 목재문화 페스티벌로 발전과 지역 내 목재문화 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