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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최근 강진을 찾는 남도여행 붐으로 남도의 중심인 강진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강진읍 시장도 시장여행의 중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강진읍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은 행사를 추진하며 시장 상인의 소득 증대와 시장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에 강진읍시장 종합동 주 무대에서 강진읍시장 활성화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갈비, 소고기, 과일세트, 생선 등 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각설이 공연 등 즐길거리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11월 25일에는 소상공인 사기 진작을 위한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 행사를 열어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5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말까지 확대 운영해 고객과 상인과의 경제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으로 시장 상인이 힘을 얻어야 지역경제가 힘을 얻는다”며, “이번 경품 행사가 불쏘시개가 되어 전통시장 고객 유치와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행사 기간 중 쾌적한 환경으로 고객과 상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수산동 건물 방수공사, 주차장 철골 보수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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