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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최대호 시장은 시청에 마련된 ‘기부의 날 홍보 핫스팟 포토존’에서 기부를 독려했다. 제공=안양시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기부의 날 홍보 핫스팟 포토존’ 운영 및 ‘일상 속 기부 챌린지’를 전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기부를 친숙하고 즐거운 활동으로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인 시청을 비롯한 만안·동안구청, 삼덕공원, 안양역 기부계단 등 18곳에 ‘기부의 날 홍보 핫스팟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부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함께 나누는 이른바 ‘일상 속 기부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자신만의 기부 정의를 적어보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게시해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하고 확산하는 이벤트다.

시는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3일 삼덕공원에서 ‘나눔 한 걸음, 희망 두 걸음’ 제9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삼덕공원은 고 전재준 삼덕펄프회장이 삼덕제지 공장 부지를 안양시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해 조성된 공원으로 기부의 의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기념식은 기부 유공자 표창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부사례 공모전 시상, 희망나눔 경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하며 안양시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현장모금 및 유튜브를 활용 온라인 모금도 동시 진행된다.

‘일상 속 기부 챌린지’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데, 지난 21일 최대호 시장은 시청에 마련된 ‘핫스팟 포토존’에서 “나에게 기부란 희망의 씨앗이다”란 평소 생각을 전하고 “우리 주변에는 이웃을 살피고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시민들이 항상 계시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과 임병우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공동위원장 등도 함께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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