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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 한 ‘착한가격업소’ 47군데에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착한가격업소가 원하는 인센티브를 사전에 조사한 후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외식 업소에는 주방용세제와 앞치마·앞접시·국그릇·청결가위, 이·미용업소에는 드라이기·수건·헤어커트기, 세탁업소에는 세제를 지원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소비자 물가를 안정시키고, 물가 인상을 억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 기준에 부합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11월 중으로 착한가격업소 47군데에 소독·방역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업소의 위생 환경과 해충 발생 현황을 진단한 후 친환경 살충·살균 소독제를 이용해 소독·방역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8월 5일 자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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