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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SB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승우(수원FC·24)가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카타르 월드컵 현장을 누빈다.

SBS는 28일 “이승우가 카타르 월드컵 SBS 해설진에 합류해 박지성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고 발표했다.

이승우는 “평소 존경하던 ‘레전드’ 박지성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국가대표팀과 함께 뛸 수 없어 아쉽지만, 응원단장의 마음으로 마이크를 잡고 대표팀의 선전을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지난 2018 러시아 대회에서 월드컵 무대를 밟았으나, 이번 대표팀에는 발탁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6월과 9월 A매치 기간에 한 번도 소집되지 않았다. 28일부터 소집된 11월 일정에도 함께하지 않는다.

함께하게 된 박지성 해설위원은 “이승우는 기량도 훌륭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도 뜨겁다. 한국 축구의 큰 자산”이라며 이승우의 합류를 반겼다.

이로써 SBS는 배성재 캐스터를 비롯해 박지성, 장지현, 현영민, 이승우로 이어지는 해설진을 완성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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