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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의 재능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주2회 총11회 일정으로 관내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취미 여가 및 자기계발을 위한 천연 염색 “나의 이불”이란 주제로 예담은 천연염색관에서 실시 하였다.
이번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천연 염색은 자아효능감과 성취감을 높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천을 이용하여 천연염료에 담갔다 말리고 세척까지 여러 차례 반복하며 천연 쪽 염색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자신의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천연염료를 사용해 나뭇잎, 꽃 등 다양한 소재로 그리는 연습 후 쿠션, 배게, 이불등 침구류를 만들었다.
참가 청소년은 “많은 시간과 과정을 거쳐야 완성되는 작품이지만색다른 체험을 경험하였으며, 나만의 특별한 침구류를 갖게되어 뿌듯하고 정말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천연 염색 “나의 이불” 작품은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1층에서 전시 할 계획이다.
영암군 가족행복과 박연희 팀장은“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교밖 청소년들의 집중력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정서함양과 함께 잠재되어 있는 소질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암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대상 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하여 상담, 교육, 취업, 자립, 건강증진등을 지원하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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