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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불소도포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 불소 도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치아 불소 도포’는 치아 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을 억제하는 시술로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시술 방법이 간편해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 치아 불소 도포를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 동의를 얻은 450여 명의 아이들이 대상이며, 비용은 군에서 지원한다.

도포 작업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교육도 병행하며, 이달 18일까지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성군 보건소 한진선미 주무관은 “치아 불소 도포와 보건 교육을 통해 아이들 구강 건강이 한결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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