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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이승연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국민 첫사랑’ 배우 이승연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연은 배우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본래 승무원이었다. 사람들한테 뭐해주고 챙겨주는 게 좋으니까”라며 전직 비행기 승무원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친구 손잡고 미용실에 갔더니 갑자기 누가 ‘수영복 입어봐라’ (하더라). 그래서 미스코리아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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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승연은 1992년 제36회 미스코리아에 참가해 미로 뽑혔다.
하지만 그는 “대외적으로 얼굴이 알려지면 회사를 다닐 수 없는 거다.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됐다. 그러다 리포터를 해봐라 했다”고 말했다. 이후 리포터, MC로 활동하던 이승연은 드라마 ‘나팔꽃,. ‘첫사랑’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러면서 허영만의 ‘매력이 뭐냐?’는 질문에 “저 정말 웃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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