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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인츠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재성(30·마인츠)의 분전에도 팀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마인츠는 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홈경기서 0-3으로 대패했다. 직전 바이에른 뮌헨(2-6)에 패한 뒤 안은 2연패로 리그 10위에 매겨졌다.

이재성은 어김없이 선발로 그라운드에 섰다. 이번시즌 치른 리그 13경기에서 모두 모습을 드러내면서 순항 중이다. 그는 지난달 22일 쾰른과 11라운드 경기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1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시즌 2호골 이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였다. 이후 1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고, 이날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침묵했다.

볼프스부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펠릭스가 헤더로 떨궈준 볼을 박스 안 위머가 슛으로 마무리했다.

한 걸음 더 달아났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키커로 나서 골문을 갈랐다. 이어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바쿠도 골맛을 보면서 세 골차 리드로 미소 지었다.

마인츠는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만회골은 없었다. 슛 9회, 유효 슛 3개로 볼프스부르크(슛 9회, 유효 슛 4회)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결정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재성은 84분을 소화한 뒤 후반 39분 아이마네 바르코크와 교체아웃됐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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