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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며느리 황보라가 시아버지 김용건과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황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황보라를 따뜻한 포옹으로 맞이했고 함께 김수미, 이계인이 있는 전원 하우스로 향했다.
김용건은 “나의 소중한 며느리이고 딸 같기도 하다. 이렇게 둘이서 마주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거의 없었다. 동반 출연을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보라는 “아버님과 처음 여행을 하는 거라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떻게 어색함을 풀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보라는 김용건과 첫 예능 나들이에 “좀 떨리기도 하고 말실수할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평소대로 편하게 해라. 낯가릴 게 뭐가 있나. 잘 할 거라고 믿는다”며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전원 하우스에 있는 김수미와 이계인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수미 선생도 예뻐할 거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10년이 넘었다”며 마지막으로 함께 한 작품 JTBC 드라마 ‘맏이’를 떠올렸다.
또한 김용건은 황보라에게 “이계인과는 일을 안 해봤을 거다. 맞는 말을 하는데 말이 좀 길다”라고 해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황보라는 전원 하우스에 도착해 김수미로부터 며느리 수업을 받았다. 갈치를 손질하던 중 황보라는 김수미에게 “선배님 며느리도 요리 잘하세요?”라고 물었다. 김수미는 “우리 며느리(서효림)는 제대로 학원을 다녀서 양식을 잘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보라는 “우리 신랑(차현우)은 요리를 정말 잘한다”라고 자랑하는 것도 빠뜨리지 않았다.
김용건도 합세해 “우리 큰 애(하정우)도 다 잘한다. 감자탕에, 뼈다귀를 사다가 곰국도 끓인다”라고 아들들을 자랑했다.
김수미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네 신랑이 올 걸 그랬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6일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새로운 스타 가족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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