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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 황룡면 청년회가 지난 8일 마을 노인 180여 명과 함께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그간 황룡면 청년회는 도로변 풀베기 사업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효도관광을 추진해 왔다. 코로나로 한동안 여행을 떠나지 못하다가 올해 무려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8일 황룡면 청년회와 마을 노인들은 여수 오동도에서 유람선과 케이블카를 타며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다.
김경환 황룡면 청년회장은 “지역 청년에게는 마을 어르신을 잘 모셔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번 효도관광이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행복한 여행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2년 발족한 장성군 황룡면 청년회는 장학사업, 위문품 전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효도관광은 청년회 발족 이후 13번 째로 진행된 여행이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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