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회 한마은대회
영암군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영암군 농촌지도자회는 지난8일 영암군민회관에서‘제3회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를 회원, 군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쁜 농사일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함께 연습한 아리랑 난타팀 회원들의 난타공연이 식전행사로 흥을 돋웠고, 개회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조직 활성화에기여한 공로로 강성구 영암읍 회장과 김갑임 군서면 여부회장이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최병철 서호면 회장과 박순란 삼호읍 여부회장이 전라남도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저탄소농업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 특강’을 통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온실가스 감축운동을 실천하고,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촌지도자회는 우애·봉사·창조의 농촌지도자 정신으로 저탄소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안전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이번 한마음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되었다.

회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농촌지도자 회원들간 서로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열려 기쁘다.”는 뜻을 전했고, 김강식 농촌지도자 영암군연합회장은 “이 자리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을 위로하고 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영암군의 농업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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