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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수민 전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9일 김수민은 “#임밍아웃 마음 안팎의 소란이 정리되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모두 잘 지내시는지, 2022년은 부부, 2023년엔 부모가 됩니다”고 2세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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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전 아나운서와 그의 남편. 출처| 김수민 채널

김수민은 “태명은 이유다. 새해부터 ‘저희에게 온 이유’를 알아가는 여정 (육아ㅋ)을 시작한다”며 “임신기에 너무 씩씩하게 다녔더니 주변에 아무리 알려도 역부족이더라”고 전했다.

이어 “새해를 벌써부터 준비하게 되는 이 기분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저희에게 새로운 삶의 이유가 생겼다는 점, 소식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 나이로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역대 최연소 입사로 화제를 모았다. 2021년 6월 돌연 사표를 제출하고 퇴사한 뒤 지난 3월 5세 연상 검사와 2월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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