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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잉글랜드는 8강에 오를 것이다.”
잉글랜드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 앨런 시어러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11.20~12.18) 개막을 앞두고 이런 전망을 내놨다. BBC에 따르면, 그는 그러면서도 “잉글랜드는 8강전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4강전까지 올랐다. 지난해 여름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유로 2020 결승전에서는 이탈리아와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BBC는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조별리그와 16강전을 통과한다면 두팀이 8강전에서 만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어러는 이와 관련해 “지난 두 대회에서 우리가 해왔던 것만큼 멀리 갈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다.
시어러는 “미드필더 포지션과 포워드 포지션에서 사우스게이트는 자신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수비적으로 보면 우려할 만한 부분”이라고 그 이유를 들었다. 그는 “잉글랜드에 대한 나의 관심은 수비”라고 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이란, 웨일스, 미국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21일 이란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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