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지역의 소멸위기 현황과 과제 포럼9-
소멸위기 현황과 과제 포럼 패널들 모습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10일 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영암 희망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군 추진사업의 미비점을 확인하는 등 신규 혁신사업의 방향성을 찾고자 마련되었으며 우승희 군수와 관내 분야별 관계자, 공무원 등이 함께 질의·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천재철 기획감사실장의 영암군 인구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장이 「인구위기시대와 영암의 현실」, 변창흠 前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속가능성 위기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거플랫폼」에 대해 주제발표하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배규식 전 한국노동연구원장 원장을 좌장으로,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원, 권영종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임주환 희망제작소 소장 등이 영암의 지역소멸 대응방향과 혁신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승희 군수는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군민,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바꾸어내겠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군의 백년대계를 착실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 희망포럼」은 분야별 혁신사업 발굴 및 고도화를 위해 정책전문가들과 군민 관계자, 공직자가 함께 모여 내년 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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