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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코미디언 유민상이 배우 김하영을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은 ‘맛있는 녀석들 이십끼형 유민상이 알려주는 편의점 꿀맛 조합 | 미선이네’를 게재했다.

박미선은 “둘이 앉아서 이렇게 방송하는 게 처음이네?”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지난 2016년 유민상이 출연 중인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 딱 한 번 게스트로 출연한 적 있었다.

박미선이 “민상이와 접점이 하나도 없었다”라는 말에 유민상은 “솔직히 저는 지금도 선배라는 개념보다도 방송인 박미선 씨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둘은 ‘미선 24시’ 콘셉트로 편의점 음식 먹방을 시도했다. 거의 모든 편의점 음식을 종류별로 놓고 요리를 하는 시간이었다. 박미선은 “처음 보는 게 정말 많다”며 감탄했다.

박미선은 아직 미혼인 유민상에게 “돈 많은 여자가 좋아? 예쁜 여자가 좋아?”라고 물었다. 유민상은 “옛날에는 돈은 관심 없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재력도 좀 있었으면”이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돈 많은 63세 과부 언니 하나 있는데 (소개시켜줄까?)”라고 말해 유민상을 당황시켰다.

또한, 박미선은 “여자친구 만나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다. 유민상은 “결혼까지는 아직 모르겠고 연애를 하면 즐겁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박미선이 이상형을 묻자 유민상은 “미선 선배 같은 여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이해심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박미선은 “무슨 이해?”라고 묻자 유민상은 눈치 없이 “이봉원 선배 같은 삶을요”라고 대답해 박미선을 분노케 했다. 박미선은 “너 방송하다가 라면에 얼굴 맞아본 적 있니?”라고 한마디 했다. 그러면서 “많은 남자 후배들이 이봉원 선배 같은 삶을 살고 싶다는데 내가 다 입을 찢어버릴 거야”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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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방송 말미에 박미선은 유민상에게 MBC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김하영에 대해 물었다. 김하영은 유민상과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절대(장가)감 유민상’에서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당시 키스신까지 선보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박미선은 “김하영 씨가 이상형이라고, 좋아한다고 하더니 왜 안됐어?”라고 물었다. 유민상은 “방송상으로는 썸 탔는데 실제로 하려다 보니 연애세포가 다 죽었나 싶었다”라고 답했다.

유민상은 “한 번 촬영 마치고 김하영 씨가 ‘민상 씨 같이 저녁 식사 하실래요?’ 물어봤다”라고 꺼냈다. “그래서 ‘둘이요? 둘이는 좀’이라고 해버렸다”라고 밝혀 씁쓸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민상이 “갑자기 둘이 왜 밥을 먹나”라고 하자, 박미선은 “너랑 지상렬은 안 된다. 상렬이는 주사가 여자를 집에 보내는 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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