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선제골에 기뻐하는 송민규
한국 축구대표팀의 송민규(오른쪽)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아이슬란드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헤더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2. 11. 11. 화성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화성=박준범기자] 송민규(전북 현대)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전반 35분까지 1-0으로 앞서 있다.

유럽파가 소집되지 않은 가운데, 벤투 감독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2선에 권창훈과 송민규를 뱇했다. 송민규를 이날 홍철과 함께 왼쪽 측면을 부지런히 누볐다. 송민규는 전반 18분 조규성의 패스를 받아 홍철에게 패스해 절호의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송민규의 시야가 돋보였다.

그리고 전반 32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조규성이 수비수를 따돌리고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쪽에 있던 송민규가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송민규의 A매치 데뷔골이다. 13경기 만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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