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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페퍼저축은행이 6전 전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IBK기업은행과 홈경기서 1-3(18-25, 20-25, 25-19, 21-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6연패의 늪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 전패를 떠안았다.

1, 2세트를 뺏긴 뒤 돌입한 3세트에서 박은서의 서브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4-3이었던 점수를 순식간에 11-3으로 벌렸고, 리드를 지킨 페퍼저축은행이 세트 만회에 성공했다.

4세트는 박빙이었다. 한 점차 싸움이 이어졌지만 세트 후반 IBK기업은행이 한 점씩 치고 나갔다. 페퍼저축은행은 디그 후 결정력 싸움에서 뒤졌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가 17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뒤이어 육서영 14점, 산타나와 김수지가 각각 12점씩으로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팀 공격 성공률(37.57%)이 근소하게 페퍼저축은행(32.87%)을 앞섰지만 블로킹 9개를 잡아내면서 웃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추가 없이 최하위(승점 1)에 머물렀고, IBK기업은행은 2연패를 끊어내고 5위(승점 7)로 올라섰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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