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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사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취약지역 및 탄천, 공원 등 시민의 활동 공간에 대한 사전 점검은 물론, 강설 시 도로 제설, 보행공간 확보 등을 신속히 조치하고, 예상치 못한 기습강설에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 겨울철 동파, 누수 발생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급수대책상황반, 계량기교체반을 운영해 즉각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 제설 대책을 마련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시행한다.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염화칼슘 1만2611톤, 제설차량 207대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눈이 내리면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작동이 가능한 자동제설시스템(도로열선, 자동염수분사장치)을 운영해 선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강설 예보 시 관내 주요도로 및 취약구간인 성남대로, 남한산성로, 태평로, 공원로 등 7개 노선에 제설 차량을 전진 배치해 눈이 오면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또 적설량에 따라 공무원 3000여 명을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에 따라 현장 제설 작업에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기준을 강화해 강설 예보가 있을 총 118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시는 제설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이면도로, 보도구간 제설역량 강화를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소형 제설장비를 배치했고, 13개 부서 31명으로 구성된 한파 TF팀도 운영한다.
한파 특보 발효시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노숙인 현장 대응반 운영, 방한 물품 지원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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