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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입식 격투기단체인 MAX FC가 내년 첫 대회 개최지로 대구를 선정했다.
내년 1월 7일 대구에 있는 대구 한국패션센터 2층 공연장에서 ‘MAX FC 컨텐더리그 21 IN 대구’가 열린다.
MAX FC와 대구광역시에서는 지금까지 MAX FC 메인리그 2회, 컨텐더리그 3회의 대회를 유치하는 등 깊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에서 최초로 타이틀 매치를 여는 등 의미를 더욱 부여했다.
대회를 유치한 대회장인 대구광역시무에타이협회 류제석 회장은 “코로나 기간 중 두 번의 MAX FC 대회를 유치했다. 지역의 무에타이 선수들과 지도자 분들, 격투기를 응원하는 많은 팬 여러분들이 함께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대구광역시가 전국 격투기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데에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로 격투기가 인기 스포츠로써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메인이벤트는 지난달 15일 열린 MAX FC 23 대회에서 KO로 승리한 라이트급 랭킹 1위 조경재(23,인천정우관)의 타이틀 매치다. 라이트급은 현재 공석인 상태로 조경재의 상대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조경재는 “2005년 MAX FC 1회 대회 때부터 현장에서 지켜보며 챔피언을 꿈꿔왔다. 퍼스트리그, 컨텐더리그, 맥스리그까지 올라오며 14번의 MAXFC 무대에 올랐다. 드디어 타이틀매치가 결정되었다. 상대가 누구든 이번 무대에서 챔피언 밸트를 가지고 가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MAXFC 컨텐더리그 21’은 유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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