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러닝으로 몸푸는 월드컵 대표팀
2022 카타르 월드컵대표팀 선수들이 16일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 11. 16.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손흥민(토트넘), 김진수(전북 현대), 황희찬(울버햄턴)은 컨디션 정비에 집중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처음으로 오전 훈련을 실시했다.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을 8일가량 앞두고, ‘완전체’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날 처음으로 27인 전원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날에는 허벅지에 이상을 느낀 황희찬과 김진수 그리고 도하에 입국해 컨디션 관리가 필요했던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가 그라운드 훈련 대신 사이클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날은 전원이 간단한 몸풀기부터 볼 훈련까지 함께했다. 취재진에는 훈련 초반 15분만 공개됐다. 입국한 지 10시간 남짓된 손흥민도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다만 이어진 훈련에서는 손흥민, 김진수, 황희찬 등 3명이 25분간 팀 훈련을 소화한 뒤 열외됐다. 회복 훈련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까지는 8일 남짓한 시간이 남았다.

손흥민, 김진수, 황희찬은 벤투호에서 핵심 구실을 하는 선수들이다. 특히 손흥민은 주장이기도 하다. 이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