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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도시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4차 산업혁명 교육 및 연구를 위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을 맞 잡았다.
시는 16일 신상진 시장 집무실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생태 건강성 회복 및 4차 산업혁명 교육·연구 상생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분당구에 위치한 KAIST 소유 부지를 기반으로 △도심 생태연구 △탄소 중립 및 산림자원 활용연구 △기후변화 대응혁신 융합연구 등을 수행해 기후변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성남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ST 부지는 환경부 생태자연도 1~2등급인 상수리-신갈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생태 우수 공간으로,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40명)와 KAIST 연구진이 공동으로 해당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조사한다.
양 기관은 또 4차 산업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신상진 시장은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인 KAIST가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성남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융합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4차 산업 특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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