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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어귀촌 교육생들이 체류형지원센터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교육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나누기 김장의 날’ 행사를 추진했다.

함평군은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2기 교육생 20여 명이 지난 16일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가득 담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안명기 교육생은 “어려운 이웃들이 저희 신규 귀농인들의 작은 보탬으로 올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 친환경농산과 김택곤 팀장은 “체류형 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함평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업 창업과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원시설이다. 제2기 교육생 8세대 15명이 올 초 입교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제3기 교육생 모집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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