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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 16일 재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2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토론기반훈련을 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훈련은 인천교통공사, 송도소방서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 반과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방화범으로 인해 지하철역 내에서 폭발화재 발생과 지하 연계 건축물 대형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토론방식으로 재난 발생 후 상황 접수부터 대응 복구까지 부서별 임무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상황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상황별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처음으로 재난 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사용해 현장에서 제대로 재난 안전 통신망이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상황전파시스템를 활용하는 등 초기상황 대응에 주력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안전 한국훈련 주민참여형 교육의 일환으로 구청 1층 송죽원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VR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운영했고 지하철 화재 대피, 소화기 사용법, 지진·태풍 체험 등 여러 재난 상황에 필요한 기술들을 생동감 있게 체험하는 교육으로 어린이, 노약자 등 재난 취약계층도 쉽게 대처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2022년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 도시 연수구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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