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이끄는 ‘별 중의 별’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내 언론사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제14회 2022 서울석세스대상’이 2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렸다. ‘서울석세스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각 분야에서 창조적인 변화와 혁신, 최고를 향한 열정과 실행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굿모닝미디어그룹, 서울석세스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스포츠서울, 굿모닝경제, 서울STV, 스포츠서울엔터TV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혁 굿모닝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재계 및 사회·문화·연예계 VIP 4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어워드임을 대내외에 알리며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행사는 서울석세스대상 조직위원장인 이준식 전 사회부총리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그는 “수상자들이 일궈낸 땀과 열정의 산물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미래 선진 대한민국을 창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찬란한 성공을 맞이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뜻깊은 행사를 축하하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
정치부문 의정대상은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과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돌아갔다. 김 의원과 윤 의원은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부회장을 맡아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마련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외교, 국가안보 문제는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과 나라의 안보를 지키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특히 최근 한일관계가 최악의 상황에서 좋은 관계로 변화해가고 있다.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 의원은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 지원 촉구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핵심적인 구실을 했다. 윤 의원은 “미국 인플레감축법 시행으로 국내 전기차 수출에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정부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통상 문제 외에도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전 세계적인 이슈, 국가발전 정책,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으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치부문 광역행정대상은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가 수상했다. 민선 8기 도지사로 선출된 그는 ‘민생·혁신·실용’이라는 3대 핵심 원칙에 방점을 둔 도정 운영으로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 시장, 이성헌 서대문구 구청장은 기초행정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제부문에서는 카드대상, 사회공헌대상, 4차 산업대상 등 9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카드대상은 KB국민카드, 사회공헌대상은 그래미, 통신플랫폼 혁신대상은 아이프리원, 4차 산업대상은 이터널, 중소기업대상은 시스텍전기통신이 각각 차지했다. 파워브랜드대상은 코웨이, 제약바이오대상은 제넨셀, 골프리조트브랜드대상은 엘리시안리조트(강촌·제주·FS), 친환경건강식품대상은 다인에프앤씨가 각각 수상했다.
사회부문의 혁신대학대상은 건국대학교, 환경대상은 (재)기후변화센터, 스포츠외교대상은 명재선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 이사장, 스포츠안전대상은 스포츠안전재단, 공기업혁신대상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미래융합경영컨설팅대상은 소재학 동국대 글로벌미래 최고위과정 원장, 외국인인권 법률서비스대상은 글로벌 법률사무소가 각각 차지했다.
문화부문 대중문화대상은 인순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수대상과 연기대상은 블랙핑크와 이정재가 각각 차지했다.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처스는 문화대상을 품었다. 뮤지컬대상은 소냐, 퍼포먼스대상은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스포츠대상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각각 수상했다.
soul@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