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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아내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19살 연하 아내에게 잡혀 사는 양준혁, 독박 집안일까지?! "아내는 나가서 새벽까지 놀다 와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19세 연하 아내와 함께 출연한 양준혁은 “와이프 기강을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와이프를 모시고 산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초창기에는 집안 살림 때문에 많이 싸우게 됐다. 집에 가면 싱크대에 설거지가 쌓여있다. 얘기하면 잔소리가 되니 내가 미리 해버렸다”라며 신혼 초 갈등을 이야기했다.
이어 양준혁은 “그러면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하는데 아예 안 한다. 설거지 뿐만 아리나 빨래, 청소 내가 했다. 잔소리하면 싸울까 봐”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반론의 기회를 갖지 못한 아내는 양준혁의 말에 민망한 듯, 억울한 듯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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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집안일뿐만 아니었다. 그는 “우리는 둘 다 집에 있는 스타일이다. 아내한테 나가서 좀 놀다 와라 했다. 진짜 놀러 가더라”라며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새벽 2~3시가 돼도 안 들어와 전화를 하니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바로 화가 났지만 쪼잔해 보일까 좋게 얘기했다”라며 하소연했다.
아내의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였던 남사친이었던 것.
이어 “아내는 어디만 나가면 또 새벽 2~3시”라며 아내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아내 박현선의 반론은 어떤 내용일까. 26일 밤 11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지난해 1월 19살 연하의 재즈 가수 박현선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현선은 양준혁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greengre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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