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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을 대표하는 공격수자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인기는 여전했다. 포르투갈은 24일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가나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호날두는 계속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는 전 소속팀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저격하는 인터뷰를 했고, 최근 상호 합의 끝에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저격 인터뷰 이후 축구대표팀 동료들과 불화설도 불거졌다. 포르투갈 선수들은 기자회견에서 호날두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호날두의 인기는 이곳 스타디움 974에서도 한 번 더 발휘됐다. 경기를 앞두고 포르투갈 대표팀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맨 앞에는 호날두가 서 있었다. 호날두가 뛰어 나오며 피치를 밟자 스타디움 947는 “와~”라는 함성으로 가득찼다. 그가 훈련을 시작하고 그의 이름이 불릴 때도 포르투가 팬들은 연이어 환호성을 질렀다. 거듭된 논란에도 호날두는 호날두인 듯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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