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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25일 범계역광장에서‘에이즈 예방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경기지회 사무국장 등 10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에이즈는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와‘에이즈는 침, 땀, 악수 등으로 감염되지 않습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에이즈의 전파경로와 조기 검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감염병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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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20~30대 감염자가 63.6%를 차지하고 있어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예방과 조기 검사의 중요성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다면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동안보건소는 ‘젊은 세대들이 주로 활용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전자매체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수칙, 익명검사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순기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꾸준한 치료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기에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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