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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축구스타 박지성이 2022 카타르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가운데, 박지성의 자녀들이 카타르 현지에서 열혈 응원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를 현장 직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2-3으로 석패했지만, 현장의 응원 열기만은 뜨거웠다.
영상 속에서 붉은악마의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7세 박지성의 딸은 벌떡 일어나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박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골 더’를 외치는 듯 응원 중간에 손가락으로 1을 가리키며 목소리를 높였다. 누나의 지치지 않는 연호에 남동생도 일어나 힘을 보탰다.
남매의 모습을 촬영하던 김민지도 흐뭇했던지 웃음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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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박지성은 절친인 배성재, 후배 이승우 등과 함께 SBS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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