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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국관광공사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실감형 관광콘텐츠 체험 전시회를 올해 말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트래블 마켓’이란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여행 체험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국내 여행을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에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이 선보여진다. 사방을 360도로 바라보며 서핑, 백패킹, 패러글라이딩 등을 실감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8K 초고화질 VR(7종), 문화관광축제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게임(2종), VR로 즐기는 웰니스관광지 체험 시설 등이 마련됐다.
또한 15인의 디지털 아티스트가 한국의 자연, 멋, 유산, 흥을 테마로 한국 관광 100선 중 30곳의 한국 관광명소를 디지털아트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 The Sights’와, 2022년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109점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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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쇼핑과 같은 색다른 체험·관람도 흥미롭다. 관람객은 입장 시에 받은 전시물 리스트에 체크를 하며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을 마친 후 최종 관람한 체크리스트를 계산대에 제출하면 콘텐츠 구매 영수증을 제공받는다. 이 영수증을 취향대로 꾸며 전시장 내 벽에 전시하고 개인 SNS로 인증하면 체험 완료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와 관광테마를 주제로 제작한 실감영상 콘텐츠 전시를 통해 국내 관광지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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