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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동일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동료들과 소통하며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동아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장애인 사진동아리‘우리동네 사진작가-스마트폰사진찍기’의 회원들은 군서면 희 미술관에서 11월 18일부터 개최되고 있는「제7회 풍경더하기 회원전」에 작품 4점을 출품했다.
회원들은 지난 4월부터 강사의 지도 아래 사진 촬영을 배워왔으며, 약 7개월간 촬영한 작품들 가운데 직접 전시할 작품을 선정하고 작품명을 짓는 등 생애 첫 사진 전시회를 위해 애정을 쏟아왔다.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박영숙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꾸미는 작품전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동아리 회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성취감이 일상의 큰 에너지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풍경더하기 회원전」은 장애인들의 시선으로 본 4점의 사진 작품들과 더불어 비장애인 사진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12월 2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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