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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이종화 선거운영위원장이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오는 15일, 제38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선출을 위해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가 최종 선거인 명부 추첨을 마무리 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1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한 전라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선거인 추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해 1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시군(건제순)부터 종목단체(가나다순)으로 전라남도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추첨했으며, 총 361명의 선거인단이 최종 확정 됐다.

또한, 이날 추첨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영상카메라 2대를 설치해 추첨장면을 녹화하였고,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전라남도경찰청의 입회 및 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등 체육관계자들의 관람도 허용했다.

이종화 위원장은 “전남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 중요한 일이다. 변화의 출발선에 있는 만큼 행사를 잘 마무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적인 선거인 명부 인원은 ▲전라남도체육회 당연직 대의원 77명(시·군체육회장 22명, 정회원 종목단체 55명) ▲시·군체육회 대의원 중 추첨된 121명 ▲종목단체 대의원 중 추첨된 163명 등이다.

도체육회는 당초 404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하였으나, 404명 선거인 중 43명의 감소로 최종 361명으로 확정됐다.

주된 감소 이유로는 배정된 선거인수보다 예비선거인이 적은 종목과 회장 공석 및 미인준 단체라고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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