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41세 생일을 맞이한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훌쩍 자란 아들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피어스는 2일(현지시간) 올해 17세가 된 큰 아들 션, 16세가 된 둘째 아들 제이든 제임스 패더라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엄마를 닮아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두 아들은 서로 다른 느낌이지만 매력이 넘치는 외모다.
맏아들 션은 짙은 눈썹에 선명한 반달 눈으로 반항기 넘치는 분위기를, 베이비펌에 수트 차림의 제이든은 멍뭉미 넘치는 모습이다.
스피어스는 두번째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서 연년생 두 아들을 낳았다.
|
스피어스는 “내 두 아들에게 ... 사랑해 ... 나는 너희들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도 있어. 너희들의 얼굴을 만질 수 있다면 뭐든 줄거야. 사랑한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하지만 스피어스의 글에 많은 이들이 우려와 걱정을 토로했다.
지난 2007년 이혼한 스피어스는 올해 13세 연하의 헬스트레이너 샘 아스가리와 올해 6월 세번째 결혼했지만 스피어스의 두 아들들은 그녀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또 지난 9월 둘째 아들이 “엄마가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길 바란다”는 인터뷰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모자 간에 불화설이 불거졌다.
스피어스는 당시 “가족에게 필요한 건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원이지 정신상태에 대한 비난이 아니다”라고 불쾌한 감정을 표현한 바 있다.
스피어스의 돌연한 게시물에 팬들은 “당신 아들들도 당신을 사랑해” “브리트니, 기다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괜찮아 질거야. 당신은 사랑받고 있어” “넌 최고의 엄마야”라며 위로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