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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청 광장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다. 제공=성남시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5일 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모금 목표액은 12억원이다.

목표액의 1%인 1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지난 겨울에는 13억60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1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설치된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창구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날 제막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과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해 성금 기부 퍼포먼스를 펼쳤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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