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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출시 100일을 맞은 전라남도 민간 협력형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영업 이익, 소비자는 착한소비’라는 비전으로 지난 7월 출시한 ‘먹깨비’는 민간업체인 ㈜먹깨비가 앱을 개발·운영하고,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비 없이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앱 이용자는 쿠폰, 이벤트 등 할인 혜택도 받고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데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먹깨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동행정복지센터, 평화광장 음식점 밀집지역 등에 현수막 60여개를 게첨했다.
이와 함께 전단지 3만장을 23개 동행정복지센터와 외식업 목포시지부, 소상공인연합회, 소비자연맹 등에 배부하는 한편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먹깨비’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 및 SNS 등에 카드 뉴스를 게시하고, 특히 배달앱 주요 이용자인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목포시 지역경제과 박용주 팀장은 “물가, 금리, 환율 등 3고(高)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먹깨비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홈페이지, 업주용 ‘먹깨비 사장님’ 앱, 먹깨비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소비자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전남 공공배달앱’이나 ‘먹깨비’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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