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수상
해남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최우수기관 선정됐다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읍,면에서 공무원과 마을이장, 전기, 수도설비 전문가 등 15~2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15개대, 241명의 복지기동대원이 2019년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전등, 창틀, 도배·장판, 전자제품 오작동 등 생활불편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등 생활안정금을 지원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활약하고 있다.

기동대 활동 (5)
문내면 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을 찾아가 전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 장애인 등 거동불편 가구에 무선 리모컨 LED전등을 교체하고, 안전손잡이 설치 등으로 어르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사항 개선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 주민복지정책과 김미숙 과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의 일상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제도권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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