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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작은’ 정우영의 소속팀 동료인 일본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S로마 영입 표적으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8일 ‘로마 구단이 프라이부르크 도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미드필더진에 역동성을 더하고 공격적으로 유연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제 무리뉴 감독과 티아고 핀토 AS로마 단장은 도안에게 관심을 품고 이미 접촉했다. 특히 AS로마를 인수한 미국 프리드킨그룹이 일본 시장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데,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넣으며 활약한 도안에게 매료돼 있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페인을 상대로 연달아 득점하며 팀의 이변에 이바지했다.
‘칼초 메르카토’는 ‘로마가 이미 도안 측과 접촉했다’며 ‘이르면 1월 (겨울이적시장에)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수도 있다. 현재 초기 단계에 있는 협상은 조만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안은 지난 여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이르게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팀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보도처럼 단기간에 팀을 옮길지는 지켜볼 일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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