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 (3) (1)
강진원 강진군수가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관내 원예농가 20여 명과 함께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강 군수가 청년농 육성과 새로운 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해 200억 원 규모 15,000평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선언하면서, 최근 준공된 혁신밸리를 지난 6일 방문해 사업의 방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을 둘러보고 조성과정과 운영현황 등에 대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일대에 33.4ha의 규모로 지난 11월 준공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보육 온실 2.5ha, 임대형 스마트팜 5.8ha, 실증단지 4.1ha, 3층 규모의 지원센터 0.4ha 등을 갖췄다.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영농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등 핵심사업 7종과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등 연계사업 운영 등 기업체와 연구기관이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복합 혁신단지다.

군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로 선진 시설 현장 방문, 부지 확보 등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은 청년에게 경험 축적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강진에 정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인구 유입과 미래 농업인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 현장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선도적으로 미래 농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군비 7억 6천만 원을 편성해 강진군에 정착한 청년농을 우선으로 내재해형 자동화 비닐온실, 다겹보온커튼, 양액재배시설 등을 지원하며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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