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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제노동위가 진행하고 있는 유훈 사회적경제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습. 제공=경기도의회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2일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회서 위원들은 △ 신설조직으로서의 운영 방향 정립 △ 시·군 사회적경제센터를 통할하는 광역기능 모색 △ 사회적기업 가치창출 성과평가체계 마련 △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 준수 △ 세부 조직별 운영 계획 마련 △ 노사 소통 강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고, 유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로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청문평가의견서를 작성했다.

위원들은 유 후보자에게 사회적경제원 신설을 두고 갈등이 있었던 만큼,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지원역량을 축적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아우르는 광역 중간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완규 위원장은 “신설 조직으로서 안정적인 도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임직원과의 소통과 화합이 반드시 필요하며,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견지해 전문성을 갖춰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노동위는 채택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를 경기도로 송부했다. 유훈 후보자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본부 팀장,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 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등을 역임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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