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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는 14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우수사례 공유와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남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시군 다문화업무 담당자,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포용사회 환경 조성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그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내년도 신규 시책을 설명하고 타 시군의 우수시책 발표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수시 가족센터에서는 원거리 거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교육 및 한국생활 지원을 위해 ‘작은 다문화학교’ 6개소 운영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 자녀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제자리를 찾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와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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