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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15일 대설주의보 발효와 관련해 5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를 열고 제설 상황에 따른 대응책과 출근 시간 결빙에 대비한 제설 대책 등을 수립했다.
시는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 제설 취약구간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제 살포 및 민원 접수 구간에 대해 긴급제설을 실시한다.
이어 16일 오전 2시부터 출근 시간 결빙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대비해 도로 전 구간에 제설재를 사전 살포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15일 밤부터 영하권 기온으로 다시 떨어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까지 관측되는 지역이 있어 출근 시간대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안전 및 교통 체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및 농업·축산·해양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이날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부터 재설 취약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 35개소를 가동하는 한편 도로 전 구간에 대해서는 제설차량 83대를 활용해 재설재를 살포하고 도로결빙에 대비 하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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