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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 김성제 시자이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하고 직원,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의왕시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 한 ‘2022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6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 과정에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1, 2차 전문가 및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총 103개 기관 중 2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이사가면 이웃이 되는 또래상담사, 필요한 모든 것을 연결해줘요’라는 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래상담서비스는 노화 및 급격한 사회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또래 상담을 통해 위로와 공감으로 심리적 지지를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노후 생활에 필요한 노인복지 서비스 정보제공 및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시민, 관계전문가,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 등 11명이 모여 발대식을 갖고 어르신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또래상담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9월까지 10여 차례 워크숍을 가졌다.

또 지난해 8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해 1기(2022년~2024년) 동안 10대 영역 74개 세부 실행사업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 확대, 어르신 버스 무료 승차,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등 민선 8기 공약 사업을 추진해 다가올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며 함께 만드는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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