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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는 지난달 29일 부산광역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부산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취약계층 스포츠 유망주 장학 사업 및 아동 의료비 등 누적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체육회는 부산시 체육 발전 및 시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된 개인 및 단체 등 부산체육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개최된 올해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시와 함께 스포츠 및 기부가 결합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기브앤 레이스를 진행하며, 부산 지역의 기부 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하고 조성된 기금을 지역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육성 및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등에 지원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제9회 기브앤 레이스 행사까지 누적 기부액 46억여 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 2020년부터 3년여간 조성된 총 기금 중 10억 원을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더불어 올해에는 부산광역시체육회와 동아대학교병원을 통해 ‘체육계 장학사업’ 및 ‘의료비 지원사업’ 목적으로 2억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는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8회 행사와 올해 9회 행사는 일반 접수 10분 만에 1만 명 모집이 종료됐고, 특히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억 3,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된 바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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