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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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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 선 보도 캡처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말, 사우디리그 알 나스르와 손을 잡았다. 연봉은 2억 유로(약 27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세계 최고 연봉이다.

‘오일머니’답게 호날두의 사우디 집 역시 호화롭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살고 있는 건물을 조명하면서 “99층까지 있는 고층 빌딩의 2개 층에 걸쳐 있는 ‘킹덤 스위트’에 호날두가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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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살고 있는 건물. 출처 | 더 선 캡처

말그대로 호화로운 아파트다. 필요한 편의시설을 다 갖췄다. 테니스 코트, 스파, 사우나, 마사지샵과 쇼핑몰 등이 입점해 있다.

사우디의 리야드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사우디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킹덤 타워’다. 호날두는 그 안에 포시즌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호날두가 살고 있는 스위트룸은 층고 높은 거실과 개인 사무실, 식당 및 미디어룸이 마련돼 있다.

스위트룸의 가격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그보다 작은 ‘플레지덴셜 스위트룸’이 3300파운드, 한화로 대략 500만 원을 넘는 가격이라면, 스위트룸은 배가 넘는 것으로 추청된다. 호날두는 새로운 자택을 물색하는 한 달 동안만 이 방에서 거주하게 된다.

한편, 호날두는 사우디리그 데뷔전이 미뤄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지난해 4월 에버턴과 경기 후 한 소년 팬의 손을 내리쳐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받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새 리그에서도 유지되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2주 후인 23일 알 에티파크와 홈경기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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