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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중학교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초등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성인문해학교, 중학과정(학력인정 준비과정)’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간 주 3회 운영되고,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3일까지 초등학력을 소지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다.
이 교육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시는 올해 운영 상황을 토대로 2024년에 경기도교육청에 중학 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 신청할 예정이다.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3단계를 통과해야 되는데, 이 경우 교육 기간은 1~2년 연장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 평생교육과와 의왕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력 인정시설인 의왕시민학교와 연계해 초등학력을 인정받은 학습자들이 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시민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 자아실현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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