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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록기가 운영하는 웨딩컨설팅업체 나우홀이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절차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나우홀 전·현직 직원 2명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직원 20명 정도도 부분적으로 임금이 체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홍록기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영난으로 인한 임금 체불 및 법인 회생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홍록기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회사 사정이 어려워졌다”며 “직원들의 체불된 임금은 어떻게든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홀은 신부들의 드레스나 메이크업 예약 등 결혼 준비 과정을 돕는 업체다. 홍록기는 지난 2011년 다른 사업가와 나우웨드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공동 설립한 뒤 2020년 사업자명을 나우홀로 변경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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