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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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안영미. 출처 | 셀럽파이브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최근 고대하던 임신 소식을 전한 코미디언 안영미가 ‘임신 기념 라이브 방송’에 감격했다.

올해 마흔이 된 안영미는 지난 5일 “현재 임신 13주차다. 7월에 출산 예정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안영미는 자신이 진행하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임신을 발표하며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 덕에 제가 토끼띠 맘이 됐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임밍아웃 이후 안영미는 10일 “유튜브채널 ‘셀럽파이브’를 통해 11일 라이브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예고 영상에서 안영미는 “태교는 따로 없어. 그냥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어제 SNL에서도”라며 가슴춤 동작을 취했다. 평소 그가 즐기던 일을 그대로 한다는 이야기였다.

안영미는 “근데 확실히 임신하니까 관객들이 안 웃어”라며 “가슴춤을 추는데도 ‘오’이런 반응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아기 딱콩이(태명)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부른 배를 공개했다. 안영미는 “나도 이렇게 (배가) 나올 줄 몰랐어. 빨리 7월달 됐으면 좋겠다”라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말했다.

안영미의 말에 제작진이 “병원에 카메라 들고가도 돼요?”라고 하자 안영미는 포기한듯 “그럼요. 이 방속국 놈들아”라며 일갈했다.

라방을 앞둔 안영미는 “제가 이런 걸 답변해드릴 날이 올지 생각도 못했다. 임신 준비 중인 예비맘들 궁금하신게 많을 거다. 저도 폭풍 검색하고 그랬었다. 질문 많이 남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이제 3개월이라 선배님들께 궁금한 점 많이 물어보도록 하겠다. 소통하는 시간 가져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2월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미국에서 근무 중인 남편과 장거리부부 생활을 한 안영미는 지난 10월 2주간의 장기휴가를 내고 미국에 머물렀고, 고대하던 임신에 성공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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